런닌이 두 달차가 되던 4월,

Remember the heroes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기억하는 좋은 취지의 언택트 대회소식을 알게 되었고 신청을 하면서 대회에 참가할 생각에 기대가 컸었다.

그러나 슬프게도 5월 초 허리부상이 찾아왔다.

열심히 치료한 끝에 6월1일 드디어 회복런닝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는데

첫 회복 런닝 후 몸이 보내는 신호가 어째 이상하다…

가볍게 검진만 받아보려 방문한 동네 의원에서 소견서를 받아

큰 병원까지 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바로 수술 날짜까지 잡게 되었다.

결국 대회 기간중 수술을 받게 되었다.

큰 수술이 아니라 일상생활 복귀는 금방 할 수 있었지만 달리기는 할 수가 없는 상태다.

그래도 대회에는 꼭 참가하고 싶었다.

결국 5km를 1시간동안 걸어서 참여 완료.

내년에는 10km를 반드시 달려보리라 다짐해본다.